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중앙일보 칼럼 성경과 한의학(7) =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

구약성경 창세기 1장 29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이 생존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식품이 위와 같이 채소류였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은 후에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후 죄를 짓기 시작해서 그 유명한 노아 홍수 사건이 납니다. 노아의 8가족외에는 모든 인류가 물로 심판을 받아서 죽었고 노아 가족들이 방주에서 나온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육식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 하셨습니다. 창세기 9장3절 말씀을 보면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홍수 후에 땅에는 식물 채소 등이 당연히 없었고 짐승들만 있었기에 허락하신 이유도 있지만 일단 하나님께서 모든 육식이 아닌 몸에 좋고 나쁜 짐승을 구별하여 식용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들의 식생활 유형을 살펴보면 과거 보다 더 많은 육류를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름진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육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왜 그럴까요? 육식은 많은 사람들이 몸에 좋은 부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가정은 혈관계, 순환기 계통의 질병을 많이 앓고 있다는 것을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육류의 섭취는 고혈압, 고지혈당, 비만, 당뇨 등 일명 현대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질환들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육류 자체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과다한 섭취가 문제이지 고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육식을 많이 하지 못하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할 때에는 요즘 흔히 말하는 성인병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다만,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고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관계로 오는 전염성 질병으로 인해서 수명이 길지는 않았지만 현대인들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채식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채식이나 육식 중에서도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이 아니고 같은 음식물이라도 어떤 분에게 맞는 채소나 육류도 있고 어떤 분에게는 맞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잘 구분하여 먹어야 실제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만, 건강학적으로 볼 때 사람에게 육류보다는 채소류가 건강에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적극 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채소류만 먹게 된다면 도리어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많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위하여 채소류와 함께 육류도 적절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치아 숫자가 32개인데 고기를 뜯기 좋은 송곳 이는 4개에 불과합니다. 육식 동물들의 치아는 대부분 고기를 뜯기 좋도록 송곳 이로 되어있고 채식 동물들은 송곳 이가 없습니다. 이처럼 치아의 구조를 보더라도 채식을 주로 할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는 채식과 육식의 비율을 32 : 4 정도로 하라는 뜻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수준을 상의, 중의, 하의(上醫, 中醫, 下醫)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의사는 사람들이 병이 걸렸을 때 병, 의원에 찾아오면 치료해주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옛 고전에 보면 가장 높은 수준의 의사는 상의(上醫)라고 합니다. 상의 의사는 병이 오기 전에 미리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의사를 말합니다. 그러한 상의 의사를 주위에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조금만 신경 쓰면 상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가족의 생활을 위해서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지혜롭게 구분해서 채소류와 육류, 어류 중에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균형 있는 식단으로 매일 식탁에 올려주는 가정주부가 식의(食醫)로써 가장 훌륭한 의사 중에 의사인 상의(上醫)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혜로운 상의가 있는 가정이라면 올해는 병원에 가지 않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새해 하나님의 복과 건강의 복 많이 받으세요.

Speak Your Mind

*